조리학과 군 생활

 
 
 
 
이번에는 조리학과로써의 군생활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.
지원방법, 어떤 일을 하는지, 어떤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
 
 
 

군생활

 
 

조리병(취사병) 지원 자격 및 지원방법

*지원 자격
-연령: 지원서 접수 기준 18세 이상 28 이하
-신체등급: 1~4급 현역병 입영대상인 사람
-자격 및 면허: 관련 분야 자격, 면허 소지자 또는 해당 전공, 학과 전문계 고교 3년 이상 수료 하였거나 대학 1학년
 재학이상
 
*지원 방법
-모집시기: 매월접수
-지원방법:병무청 누리집 →병무민원→군지원→통합지원서작성
-주소: 병무청 홈페이지
 

병무청

민원

 

지원

 
 
 
 
일단 지원을 해서 입대를 하게 되면 보직의 상관없이 육군은 18개월 동안 복무를 하게 됩니다.
지원을 하면 제 기준으로는  논산 훈련소로 처음 입영 하여 5주 동안 기본 훈련을 받게 됩니다.
그 후 보직 별로 학교 같은 후반기 교육 가게 됩니다. 이 교육 취사병 지원인 경우에서는

소량조리, 대량조리 등의 기본 교육을 3주 동안 받게 됩니다.

그 후 자대배치를 받아 조리병 임무 수행을 하게 됩니다.
 
 

반응형

 
 
 
조리병의 임무로는 아침, 점심, 저녁을 만들게 됩니다. 부대 인원에 따라 음식양이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힘이 듭니다.
조리만 하는 게 아니라 재료손질, 식당관리, 훈련 등이  진행됩니다. 또한 한식기능사, 중식기능사 등의 자격증도 일반
자격증보다 쉽게 무료로 딸 수 있습니다. 또한 파병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 
 
 
 
입영 후 시기가 잘 맞는다면 해외 파병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.
육군은 레바논, 한빛부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. 저의 경우는 남수단 한빛부대 해외 파병을 다녀왔습니다.

남수단

 
지원 방법
해외파병 신청 기간 동안 인트라넷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간부님들에게 원한다면 면담을 신청하면 됩니다.
 
지원자격
취사병의 경우 자격증을 보유한 것이 많을수록 가산점이 부여되고 체측 등급도 높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
있습니다. 외국어 실력 또한 가산점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.
 
파병이 좋은 점
제가 느끼기에 좋은 점 첫 번째로는 일하는 데 한국 부대보다는 해볼 수 있는 게 많습니다.
한국 부대는 메뉴표에 맞게 조리를 해야 하지만 파병의 경우는 자신이 해보고 싶은 메뉴를 짜서 해볼 수 있습니다.
두 번째로는 페이가 한국보다 좋습니다. 제가 복무 당시에는 적금을 제외하면 보통 30~40만 원을 받았다면 
파병을 가게 되면 250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지금 파병을 가게 된다면 300 정도 받겠네요.
 
 
 
 
파병이 나쁜 점
휴가를 파병기간이 끝나면 한 번에 나가야 하고 중간에 한국에 돌아올 수 없습니다.
두 번째로는 휴대폰 데이터 비용이 비쌉니다. 사지방이 있긴 하지만 데이터가 생각보다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. 
 
 

 
 
 
조리병은 아침을 준비하기 때문에 5시~6시 사이에 조기 기상해서 힘든 점도 많지만

다른 보직 병사들이 일할 때 그만큼 쉴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.

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조리병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혜택도 많다고 생각합니다. 저 같은 경우 남는 시간에 운동도 많이 하고 이탈리아어 공부도 하고 군학점제를 이용해 학점도 따고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  했습니다.

군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로 많은 혜택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입대하는 것도 좋은 거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저는

생각보다 적성에 맞아 기간제임기부사관도 지원하여 6개월 더 복무할 정도로 생각보다 혜택이 많으니 너무

힘들 거 같다 생각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.

이번 내용에는 다른 사람이 잘하지 못하는 파병이야기가 있어 댓글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

물어보면 제가 아는 것은 다 알려 드리겠습니다.
 

해외파병 다녀온 조리병 이야기